안녕하세요 J의인생 인행2회차 입니다.
어느덧 5월도 10일이나 훌쩍 지나버렸는데요
그동안 너무 블로그를 등한시 한게 아닌가 반성중입니다.
오랜기간동안 포스팅을 이어가지 못했는데, 정신다시 차리고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주식 기초용어 5탄 정리해봤습니다.
완전 초보를 위한 주식기초용어 1~4탄은 아래 참고하시구요
2020/03/28 - [돈이 뭔지/주식] - 주식 완전 초보들을 위한 기초 용어 #1
2020/04/02 - [돈이 뭔지/주식] - 주식 완전 초보들을 위한 기초 용어 #2
2020/04/24 - [돈이 뭔지/주식] - 주식 초보를 위한 기초용어 #3
2020/04/26 - [돈이 뭔지/주식] - 주식 초보를 위한 기초용어 #4
너무나 유명한 투자자 워렌 버핏이 얘기하는 가치 투자!
기업의 펀더멘탈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는 가치 투자를 위해 참고하는 항목이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P로 시작하는 4가지 지수 (4P : PER, PSR, PBR, PCR) 에 대한 지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지수가 모두 산술적 계산이 들어가고 재무제표에 대한 기본 지식이 필요하다 보니 조금 어렵습니다
배우고 있는 저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거든요
하지만, 이 마저도 잘 모르는 분이 계시므로, 간단하게 정리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PER과 PSR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ER (Price Earning Ratio) : 주가대비수익율
PER을 보기 앞서 주당 순이익(EPS)이란 지표를 확인해볼까요
EPS (Earing Per Share) 이란
EPS는 주당 순이익이라는 지표로,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해당 기업의 1주당 발생하는 이익금액을 표시합니다.
순이익 금액은 대체로 최근 12개월간 순이익을 사용합니다.
PER 정의와 계산식
PER은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해당 기업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주가대비 수익율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 주가 / (순이익 / 주식수)
= 주가 * 주식수 / 순이익
= 시가총액 / 순이익
결국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이 되며, 숫자가 높을 수록 순이익 대비 주가가 높다고 판단할 수 있고, 해당 기업 주식은 과대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PER의 예시와 활용
예를들어 A기업의 주가는 10000원, 주당 순이익은 1000원이면 PER은 10이며, 이 수치는 A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면 향후 10년간 수익의 합계와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반적인 기업의 대체적인 평균 PER은 10 정도로 보고 있고,
이보다 낮으면 주가가 저평가 되었으니 매수해야하는 타이밍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시장에서는 추정한 적정PER 대비 현저하게 낮은 PER을 보여주는 주식을 매수대상으로 고려한다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한 기업의 PER BAND 차트를 작성해서 주가에 따른 PER의 변동을 한눈에 파악하고 분석하는 기법도 있습니다.
PER의 한계점
이익을 내지 못하거나 이익이 들쑥날쑥한 회사, 회계가 불투명한 회사에는 적용이 어렵습니다.
또한 이익이 과거의 수치이므로 해당 기업의 미래 가치에 대한 예측과 gap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런 gap을 줄이기 위해 미래 추정이익을 활용한 선행PER을 계산해서 기업의 미래를 전망하기도 합니다.
선행PER이 높으면 전망이 밝은 것이죠
후행PER 대비 기대 성장율 비율을 수치화 하여 기업의 전망에 대해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도 있습니다.
(PEG = 후행PER / 향후5년간 기대성장율)
PSR (Price Sales Ratio) : 주가매출비율
PSR을 보기 앞서 주당 매출액(SPS)이란 지표를 확인해볼까요
SPS (Sales Per Share) 이란
SPS는 주당 매출액이라는 지표로, 총 매출금액을 주식 수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해당 기업의 1주당 발생하는 매출금액을 표시합니다.
매출금액은 대체로 최근 12개월간 총매출을 사용합니다.
PSR의 정의와 계산식
PSR은 주가를 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해당 기업의 성장성을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주가매출비율 (PSR)
= 주가 / 주당 매출액(SPS)
= 주가 / (매출금액 / 주식수)
= 주가 * 주식수 / 매출금액
= 시가총액 / 매출금액
또다른 수식은
= 매출액 순이익비율 * PER
= (주당 순이익 / 주당 매출액) * (주가 / 주당순이익)
= 주가 / 주당 매출액
결국 시가총액을 매출금액(연간총매출)으로 나눈 값이 되며, 숫자가 높을 수록 주당 매출금액 대비 주가가 높다고 판단할 수 있고, 해당 기업 주식은 과대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PSR의 예시와 활용
예를들어 A기업의 PSR이 1이라고 하면 년간 매출금액과 시가총액이 같다는 뜻이며 1보다 작으면 매출금액 대비 주가가 저평가, 1보다 크면 매출금액 대비 고평가되었다고 봅니다.
단, 기업 개별로 판단하기 보다는 동일 업종의 다른 기업과 비교자료로 많이 활용하는데요
A기업은 PSR이 1.5, B기업은 2.5라고 할 때, 그 업종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A기업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매수대상으로 고려하는 것이죠
PSR은 아직 수익성 평가가 힘든 회사(PER로 수치화 어려움)에 대해 가치분석에 사용하는데요
아직 이익이 나지 않는 벤처 혹은 스타트업, 이익변동이 큰 경기 민감형 기업의 가치 평가에 주로 활용됩니다.
주로 코스닥 시장에서 활용되구요.
이익 조작에도 영향이 없으므로 기업이 발표한 이익 수치가 잘못 되더라도 무관하죠.
일반적으로 0.6을 기준으로 매출액이 꾸준하게 상승하는데 이보다 더 낮으면 낮을수록 성장 잠재력에 비해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물론 업종에 따라서는 각 업종별 특수성을 고려한 평균치가 기준이 되어야 함)
PSR의 한계점
PSR은 매출액순이익율 * PER로 바꿔서 표시할 수 있는데, 기업 비교시 PER이 같으면 매출액 순이익율이 낮은 기업이 PSR이 낮게 보이므로 왜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PSR이 낮다고 해서 성장이 유망한 것이 아닌, 실적 자체가 나쁜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죠.
매출액으로만 수치화 하므로 비용에 대한 고려가 없고, 영업이익율이 높은 회사는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될 가능성이 있는 한계도 가지고 있습니다.
작성하다보니, 뭔가 복잡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흑흑
오늘 포스팅한 내용을 한번 간단하게 정리해볼께요
PER : 주가대비수익율. 값이 10이면 해당 주식은 향후 10년간 수익의 가치를 의미. 수익성의 지표.
-> 추정한 적정PER 대비 현저하게 낮은 PER을 보여주는 주식을 매수대상으로 고려
PSR : 주가매출비율. 값이 1.5이면 시가총액이 매출액보다 1.5배 고평가된것을 의미. 성장성의 지표.
-> 업종별 평균수치보다 낮고 매출액이 꾸준하게 상승하면 성장 잠재력에 비해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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